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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ia,첫번째 주문 Tarantallegra][리뷰] 음악평론가 노준영씨의 Tarantallegra 앨범 리뷰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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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도 지적한 적이 있지만, 보컬리스트로서 김준수가 타고난 능력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명하다. 깔끔한 음 처리, 곡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부르는 책임감, 그리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터져 나오는 보이스의 스펙트럼까지. 일전에 필자가 트위터를 통해 지적한 ‘온 몸으로 노래 한다’ 는 말은 이래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능은 이미 다양한 공연에서 증명이 되었고, 앨범을 통해서도 충분히 대중들에게 보여 졌으며, 탄탄한 노래 실력을 필요로 하는 뮤지컬 무대에서 또 한 번 인증이 되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니 긴 수식어를 남발하는 게 불필요 할 것 같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의 첫 번째 솔로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니까.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그의 첫 솔로 앨범인 [Tarantallegra] 를 관통하는 화두는 ‘완벽함’ 이다. 어느 정도까지 보여줄 수 있느냐, 또 어느 정도까지 여태껏 보여줘 온 색깔을 탈피해 무언가 새로운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제시하느냐. 물론 이를 위해서는 더 나은 완벽함이 필요해 지는 것이다. 헛다리가 생기면 전체적인 컨셉에도 구멍이 나는 법, 이 부분 때문에 김준수 본인도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을 게 분명하다. 하지만 앨범 전체를 들어보면 김준수는 부담감을 아티스트가 느껴야 하는 숙명으로 치환했다. 한 가닥 한 가닥 땋아 올리는 수공예품처럼 트랙 하나 하나에 김준수의 숨결이 보이기 때문이다. Tarantallegra 라는 말은 춤을 추게 하는 마법이 주문이라고 하는데, 필자 생각엔 춤을 추게 하는 주문이라기보다는 음악으로 느끼는 다양한 감흥을 끌어내는 주문이라고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앨범을 들어보면 가장 놀라운 점은 탈가요화를 목표로 잡은 듯 다양하게 펼쳐지는 음악이다. 자신이 잘하는 장르, 또 자신이 관심 있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음악이라는 큰 틀에서 앨범을 구상한 포부가 엿보이는 부분인데, 흥미로운 건 김준수가 이렇게 다양한 장르들의 대부분을 직접 손을 댔다는 것이다. 선 공개 된 ‘Tarantallegra’ 는 듣는 순간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곡이다. 김준수가 직접 작곡과 편곡을 담당한 이 곡은 비트와 악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블랙홀로 빨려가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플로우식(Flowsik)의 중저음 랩은 이 느낌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훌륭한 양념이며, 뮤비에서 볼 수 있는 안무와 김준수의 카리스마는 곡을 한결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훌륭한 요소다. ‘Set Me Free' 는 도전의 결과물이다. 현재 유럽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장르인 ’핸즈업 일렉트로닉‘ 을 차용했는데, 상당히 빠른 BPM과 어우러지는 신디사이저와 기타 라인이 화려하면서도 둔중한 아니러니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런 독특한 느낌이 리스너에게는 김준수를 차별화 시키는 좋은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특히 기승전결이 명확한 구성은 드라마틱한 필을 제대로 전해주는데, 이 자체가 한편의 뮤지컬로 느껴 질 만큼 강렬한 서사 구조를 갖추고 있는 곡이라 감탄사가 절로 터진다. 김재중이 선물한 ’No Gain' 은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김준수를 말해준다. 팝적인 느낌이 강한 비트가 끌고 나가는 멜로디는 김준수의 보이스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 시켜주는데, 역시 그를 잘아는 사람이 전한 곡이라 남다르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사랑이 싫다구요’ 는 일전에 언급했듯 그의 보이스 컬러가 가진 스펙트럼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곡이다. 리스너의 잃어버린 감수성도 되찾아 줄 것만 같은 이곡은 앞으로 그의 보컬 역량을 말할 때 두고두고 꺼내 볼 플레이 리스트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한다.



     

    ‘돌고 돌아도’ 와 ‘Fever’ 가 전해주는 색다른 감각도 좋지만, 앨범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트랙은 역시 ‘Intoxication' 과 ’Lullaby‘ 가 아닐까 한다. ’Intoxication' 이 섹시하면서도 센세이션한 긴장감을 더해준다면, ‘Lullaby' 는 복고적인 사운드로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Lullaby' 는 그루비한 느낌을 바탕으로 빈티지한 사운드 구성을 보여주며 팝계를 강타했던 복고 트렌드까지 생각나게 만드는데, 완성도 면에서 무척 신경을 쓴 것으로 보여 그의 음악적 재능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들어 주는 트랙이다. 마지막 트랙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슬을 머금은 나무’ 는 정말 탁월한 구성의 산물이다. 앨범 전체가 리스너를 쥐락펴락하는 게 센스있는 구성의 목표라면 ‘이슬을 머금은 나무’ 는 가장 완벽한 결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팝 느낌이 강한 발라드 넘버인 이 곡에서 그는 ‘감성’ 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난 이 감성을 타고난 재능과 후천적 노력이 결합된 최고의 결과물이라 칭하고 싶다. 이밖에 ‘Misson' 의 연장선상에서 들으면 좋을 폭발력 있는 싱글 ’Breath‘, 감성적인 피아노 멜로디가 추억의 상자를 자극하는 ’알면서도‘ 도 꼭 들어봐야 할 트랙이다.



     

    [Tarantallegra] 는 사실 다소 위험성이 존재하는 앨범이다. 다양한 장르와 시도가 혼재되어 있는 이 작품을 ‘난해하다’ 고 치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곡 한 곡을 들어보라. 시도를 넘어 존재하는 건, 음악을 향한 김준수의 진중한 태도이며, 음악 자체로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다. 그의 레시피는 뻔한 요리책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만의 작법이 있고, 그만의 방식이 있다. 아이돌의 진화라는 말은 여기서 사용하지 말자. 그는 전에도 이미 아이돌보다는 아티스트에 가까웠으니까. [Tarantallegra] 는 그가 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이며 왜 가장 인정받는 보컬인지 증명해 줄 마스터피스다. 그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과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음악으로 보여 줄 수 있는 모든 걸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Tarantallegra] 는 모든 걸 말해준다. 그가 보여줄 음악적 역량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글/음악평론가 노준영 http://blog.naver.com/nohy/130138333793

    후출처 디시

     


    Posted by 카미
    IP : 211.115.***
    Edit : 2012년 05월 15일 19시 10분 21초
    Modify : 2012년 05월 15일 19시 17분 5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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