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소속사와 분쟁중에도 최고의 콘서트” 中언론 호평 | [2009-10-04 16:56:35] |
[뉴스엔 배선영 기자] 동방신기의 중국 상하이 콘서트 ‘동방신기 3번째 아시아 투어-MIROTIC in SHANGHAI(미로틱 인 상하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 언론들은 "2일 오후 한국 최고 인기 그룹인 동방신기가 상하이 홍커우 축구장에서 위용을 드러냈다. 이들 중 시아준수(본명 김준수), 영웅재중(본명 김재중), 믹키유천(본명 박유천) 등 세 멤버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중에 있지만 이들의 공연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연장을 가득 채운 4만여 중국 팬은 동방신기 5멤버의 공연에 감탄을 표했으며, 모든 팬들의 손에는 붉은빛의 형광봉이 들려있었다. 이와 관련, 중국 언론 인민왕은 "눈에 띄는 것은 이 붉은빛 형광봉이 멤버들의 솔로 공연 때는 녹색, 황금색 등 개개인을 대표하는 색깔로 뒤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런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듯 동방신기 멤버들은 중국어로 팬들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 생각했어요?"라는 애교섞인 인사말과 함께 하루 앞둔 중국의 명절 중추절(추석)을 축하하는 인사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공연을 마친 동방신기는 “1년만에 상하이를 방문했는데, 중국 팬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항상 뜨거운 성원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 세 멤버들은 지난 7월 13년 전속 계약에 대해 사실상 종신 계약이라는 뜻을 담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고, SM은 서로 합의하에 갱신해온 합당한 계약이라는 입장을 표명,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 원문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100416315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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