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동방신기 세 멤버(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의 갈등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연예 관계자들은 이들의 갈등이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라는데는 의견을 함께 했다.
SM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향후 동방신기 활동 계획을 언급하며 "내년 봄 동방신기의 국내 컴백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세 멤버에게 12일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동방신기 세 멤버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 세 멤버 측은 SM이 말한 중국 공연은 전속계약효력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이후 계약된 공연이라며 가처분 신청 이전의 계획된 스케줄은 모두 소화했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갈등 속에 내년 초 동방신기의 국내 컴백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연예 관계자들은 "동방신기의 재능이 아깝고 이토록 훌륭한 그룹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까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는 "서로의 다른 잘잘못을 다 떠나 이런 그룹이 혹여 깨지게 될까봐 걱정된다. 일본 현지 프로모터들게게 물어봐도 이들의 인기는 장난이 아니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아라시급과 비교하는 일본 현지 프로모터들도 굉장히 많다. 아시아 최고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그룹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 안타깝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이런 친구들이 나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것은 단지 한 그룹의 존속-해체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의 위상 문제이고 크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그룹의 문제다"고 밝혔다.
물론 이번 일로 여러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생긴 것은 어떤 의미에서 긍정적인 일이지만 이런 그룹이 잘못되는 것은 분명 아쉬운 일이라는데 입을 모았다.
첨예하게 날을 세우고 있는 SM과 동방신기 세 멤버의 갈등이 극적인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많은 이들의 걱정처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는 것인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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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봄에 컴백을 시킬려고 했을까요?
SM이 컴백이야기를 한것에 의아합니다....
++)문제시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