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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영상] [080126 동네방네 태안 자원봉사 활동 후기] 내일은 늦으리...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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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겐 특히나 의미가 깊은 1월의 어느날,
    아직 동도 트지 않은 새벽
    백여명의 어린 친구들이 잠이 깨지도 않은 눈을 부비적 거리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모두 낯선 얼굴들이지만 같은 사랑을 품은 '함께'라는 이름으로 미소가득하게 반가운 인사들을 나눴습니다.
    약소하게 나마 아침식사 대용으로 준비한 김밥 1줄로도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모습에
    조금이라도 먼저 일어나야 하고 준비해 챙겨야 할 것들도 많아 한발 먼저 집결장소에 도착했을 때
    잠시나마 내쉬었던 한숨이 오히려 미안해졌습니다.

    조금 어색하고 걱정스런 모습으로... 우리는 태안을 들어섰습니다.
    서해대교를 넘어서자마자 시야에 비춰졌던 건,
    도로를 양 옆을 가득 채운 버스들과 태안주민들의 감사메시지가 담긴 플랭카드들 -
    매체에서 계속 보아왔지만 눈으로 확인하자 시작도 하기 전에 가슴이 퍽퍽해지는 광경이었습니다.

    이미 도착한 많은 버스들 속에 유독 어린 여학생들만이어서 걱정되는 마음도 잠깐,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랴부랴 방제복과 장화를 배급받아 갈아입고
    물과 바람을 막기 위해 서로의 손과 발에 테잎을 감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겹겹이 입은 옷과 더불어 방제복까지 껴입은 채 온몸을 무장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바다를 향했지만 ,
    발걸음은 결코 무겁지 않았습니다.
    눈 닿는 곳마다 모두 까만 돌과 땅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도 몰라 헌옷가지를 가지러 다시 갔다와야 해서
    시작부터 쉽지 않았지만
    혼자 온 분들도 어느새 삼삼오오 모여서 누가 더 깨끗하게 닦나를 겨루듯 서로를 격려했고
    매서운 바람으로 추위를 떨던 이들도 어느새 휴대폰을 꺼내
    우리만이 느낄 수 있는 그 음악(떠오르는 태양...)을 틀어놓고 함께 힘차게 불러가며
    기름 가득한 돌맹이들을 닦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우스운 광경이었지만 그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물때가 되어 작업을 주섬주섬 정리하고 나오면서도
    "아까 그곳은 아직 많이 까만데..." "흙밑은 다 까매..."
    더 닦아주지 못하고 돌아서는게 미안해서 마음 아파하는 모습도,
    기름을 먹어 무거워진 흡착포자루 하나도 둘이서 낑낑대며 옮겨야 할 정도 어리고 약하지만
    정말 그 마음이 최고로 아름답고 이쁜 친구들이었습니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내 몸 하나 가누기 힘든 돌길에서 함께 배려해주는 예쁜 모습과 ,
    피곤에 지친 모습을 하고도 '오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며 살며시 사탕을 전해주는 마음씀씀이에 ,
    나는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기나긴 여정과 추위 , 그리고 미흡한 진행 속에서도
    늘 웃는 모습 보여주어 참 많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날 , 기쁜 날 , 뿌듯한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늦었지만 ,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덧붙여,

    저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기름으로 인해 본래의 색을 잃고 죽어버린 돌맹이의 모습을...
    아직도 그곳은 닦아도 닦아도 밀물을 따라 올라오는 기름들에 까맣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닦고 난 후 본연의 색을 되찾은 돌맹이를 바라보았을 때의 그 뿌듯함을 더 많은 분들이 느끼길 바랍니다.


    동네방네 사진첩 관리스텝 마리마루 올림






    ☆ 함께 해주신 102명의 봉사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무사히 사고없이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 차대절이 불가능한 지역임에도 힘들게 와서 봉사하시고 간 청주에서 오신 두분 ,
    시간기록을 못해 미쳐 인사못드렸지만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


    amarant님이 만드신 후기영상을 엠엔캐스트에 올리니 화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다운 링크 걸어드렸습니다.
    고용량 보급용과 갠소 감상용입니다. ^-^

     


    고용량 보급용


    개인소장 감상용




                            ■ 출처는 동방신기 팬사이트 동네방네(DNBN.ORG) 입니다.
                            ■ 원문 그대로 어디든지 펌 가능합니다.
                            ■ 위 게시물은 태안관련 사이트 등 여러곳에 게시될 것이며 좋은의미로도 쓰일 것입니다.
                            ■ 혹 위 영상에 본인 사진이 있는데 영상이 퍼지는걸 원치 않는다 하시는 분은 따로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태안 살리기 모금 우리 함께 해요 ^.^ Click !


    Posted by 사진첩_말
    IP : 61.36.***
    Edit : 2008년 02월 01일 02시 02분 03초
    Ariticle address : http://dnbn.pe.kr/db01/2915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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